애경그룹, 호텔사업 본격 진출...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18일 오픈

김영진 기자

입력 2014.12.17 09:25  수정 2014.12.17 11:04

287실 규모의 특1급 호텔 신축...수원에 AK타운 완성

애경이 오는 18일 수원에 오픈하는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전경. ⓒ애경
애경그룹이 본격 호텔사업을 시작한다.

애경그룹 유통 및 부동산개발 부문의 수원애경역사는 지난 2012년 12월 착공한 특1급 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을 오는 18일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애경은 철도역사와 백화점, 쇼핑몰, 호텔이 모두 하나로 연결된 연면적 19만4000㎡ 규모의 대형 랜드마크 'AK타운'을 완성, 수원을 대표하는 원스톱 쇼핑레저타운을 선보인다.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1가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9층, 연면적 약 3만5000㎡(1만600평) 규모의 특1급 호텔이다.

객실은 스위트룸과 이그제큐티브룸 전용층을 포함한 총 287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객실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한다. 또한 각종 회의 및 세미나, 조찬행사, 결혼식 진행 등이 가능한 그랜드 볼룸과 리셉션 홀은 수원지역 최대 규모이다.

이밖에 다국적 요리를 오픈 키친으로 제공하는 인터내셔널 뷔페 레스토랑 '더 스퀘어(The Square)', 호텔 로비에서 와인컬렉션을 즐길 수 있는 로비바, 투숙객에게 24시간 무료로 오픈되는 피트니스센터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호텔 운영은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가 맡았다. AK타운이 자리잡은 수원역은 KTX, 경부선, 호남선 등 주요 철도와 지하철 1호선, 분당선이 지나가는 환승역으로 서울역에 이은 유동인구 전국 2위에 해당된다.

애경 관계자는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의 그랜드오픈으로 기존의 백화점 고객 뿐 아니라 비즈니스 고객과 외국인관광객도 함께 찾는 수원의 랜드마크 역사를 다시 썼다"면서 "영화관, 풋살경기장, 미니카 서킷장 등을 갖춘 백화점과 쇼핑몰, 호텔이 하나로 결합된 'AK타운'은 경기 남부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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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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