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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한국아이디어 컨퍼런스 2개부문서 '최우수상'


입력 2014.12.18 16:21 수정 2014.12.18 17:11        박민 기자

'국가품질경영대회'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2번째

개인 최우수제안부문 시설사업본부 오창환 차장, 분임조 최우수제안부문 충청본부 조영남 차장ⓒ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한국제안활동협회가 주관하는 '2014 한국아이디어 경영컨퍼런스'에서 개인 및 단체 2개 부문 아이디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개인 제안부문은 ‘위험매설물 임대기준 개선으로 안전사고 사전 예방’, 단체 제안부문은 ‘폐철도자갈 처리방법 개선으로 건설폐기물 감소’라는 주제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에 수상한 아이디어는 지난달 열린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도 대통령상 은상과 동상을 각각 받아 바 있어 2연속 영예를 안았다.

우선 개인부문은 그동안 철도부지내 가스관 등의 위험매설물이 일반매설물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면적만 임대 관리되고 있다는 점을 착안, 이를 개선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개선 방안은 가스관 등의 관로 주위의 안전보호면적까지 사용허가면적에 포함시키는 것으로 굴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매설물 폭발 등의 위험을 사전에 예방, 안전성을 높이고 사용허가 면적 확대를 통해 12억 600만원의 수익을 추가로 창출하는 성과도 거뒀다.

단체부문은 기존 철도를 확장하거나 개량하는 구간에서 레일, 침목, 전철지주, 전차선, 철도자갈 등을 철거하고 있으나 유독 철도자갈만 폐기물로 처리되고 있는 점을 착안했다.

개선방안을 모색한 결과 토목공사 건설자재로 재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 85억 원의 사업비를 절감한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강영일 철도공단 이사장은 “임직원의 끊임없는 변화와 창조의 노력들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조적인 제안활동을 활성화하여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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