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정부·민간 긴밀한 협력 통해 FTA성과 극대화 해야"

백지현 기자

입력 2014.12.18 17:16  수정 2014.12.18 17:25

국내 기업 역할을 키울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 요청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경제5단체 초청 해외진출 성과 확산 토론회에서 "FTA 성과가 극대화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연합뉴스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18일 “최근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이 두드러지고 있지만, 세밀한 이행계획과 정부, 민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FTA의 성과가 극대화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경제5단체 초청 해외진출 성과 확산 토론에서 “올해 정상경제외교를 통해 중국, 베트남, 캐나다 등 5개국과 신규로 FTA를 타결한 것은 우리 경제발전 역사에서 중요한 업적인 동시에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속도의 경제영토 확대 사례”라며 이 같이 말했다.

한 회장은 “우리의 회의진출이 고도화될수록 정부와 민간의 파트너십은 해외진출을 성공시키는데 더욱 중요하다”며 “특히 정상경제외교와 민간의 해외진출의 성과는 더욱 긴밀히 연결되고 있다는 상황을 우리 기업인들은 피부로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년간 양자정상회담 71회, 다자 정상회담 10회 총 81회의 정상회담에서의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직접 지원하는 각종 정책합의, 보호주의를 막기 위한 다자적 규범 창출, 대형 프로젝트의 수주합의 지원 등은 우리 기업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대한민국이 지난 60년간에 이룬 한간의 기적은 기업과 국민의 해외진출의 역사”였다며 “대외개방 경제정책은 세계 모두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발전의 핵심요인이었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특히 FTA 성과가 극대화되기 위해 국내 기업의 역할을 키울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 회장은 “TPP, RCEP, FTAAP등 다자가 참여하는 FTA는 많은 나라가 참여하면 할수록 원자재, 부품, 소재분야에서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진다”면서 “적절한 시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또 그 안에서 우리의 역할을 키울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개도국의 추격이 격화돼 철강, 조선 등의 주력산업성장에 대한 자신감이 약화되고 있다”며 “성공신화의 상징물을 (가칭)경제문화재로 지정하고, 창조경제를 통해 창출된 성과물을 더해 기업가정신 고취에 활용하는 것을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회장은 “경제계는 해외진출이 기업의 발전과 대한민국발전의 원동력이라는 확신을 갖고, 향후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더욱 촉진해 진출 국가의 발전에도 기여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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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현 기자 (bevanil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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