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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청와대 참모진 옷깃 여미는 계기 돼야"


입력 2014.12.22 11:14 수정 2014.12.22 11:20        문대현 기자

최고위서 "청와대 문서유출 사건은 정보공작에 국정이 놀아난 사건"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통합진보당 강제해산과 관련해 이야기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22일 청와대 문건 유출 파문과 관련해 “배후를 철저히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 문서 유출 사건은 정치공작이 아닌 정보공작에 의해 국정이 완전히 놀아난 사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 최고위원은 “이 사건을 보면서 12년 전에 대선과정에서 일어났던 김대업 사건이 떠오른다”면서 “이번에 박관천 경정 사건도 십상시도 없었고 미행도 없이 혼자 북 치고 장구 친 것임이 밝혀졌지만 분명히 배후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대업 사건이란 지난 2002년 대선을 앞두고 김대업 씨가 당시 여권의 이회창 후보 아들의 병역비리 은폐의혹을 폭로한 일로 이 폭로로 이 후보가 대선에서 패배했다. 그러나 이후 검찰 수사 결과 김 씨가 제기한 의혹은 허위로 밝혀졌다.

서 최고위원은 “이번 사건의 배후를 철저히 밝혀내 국민들에게 한 점의 의혹도 없이 해야 할 의무가 있다”면서 이런 일들이 더 이상 만들어지지 않도록 한 점 부끄럼 없이 밝혀낼 때 박근혜정부가 3년차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사건을 청와대 참모진들은 옷깃을 여미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이번 사건의 문제는 무엇이며 과연 어떻게 소통을 할 것인가 등 세심하게 여론을 보살필 때가 됐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어떻게 대한민국 살림을 대통령이 혼자 할 수 있나”라면서 “총리를 비롯한 내각도 각계각층과의 소통에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차제에 총리 등 내각도 이런 부분에 솔선수범하는 일종의 매뉴얼을 만들든지 해서 국민, 이익단체, 경제, 종교, 언론, 사회 등 모든 데와 소통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야당을 향해 “실체가 없는 것으로 공격하는 것은 크게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검찰 수사를 발표하면 이것은 아무것도 없는 정치공세로 드러나니 (야당은) 국회를 정상화하자는 두 분 대표(김무성 대표, 이완구 원내대표)의 이야기를 들어줘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문대현 기자 (eggod6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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