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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디 인터뷰' 개봉 결정하자마자 매진 행렬


입력 2014.12.24 16:40 수정 2014.12.24 16:57        스팟뉴스팀

소니픽처스 개봉 포기 번복… 성탄절 표 구하기 힘들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 사건을 다룬 영화 ‘디 인터뷰’가 성탄절 개봉을 앞두고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소니픽처스 엔터테인먼트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 사건을 다룬 영화 ‘디 인터뷰’가 성탄절 개봉을 앞두고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사 소니픽처스 엔터테인먼트가 영화 ‘디 인터뷰’ 전격 개봉 결정을 발표한 23일(현지시각) 독립영화관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 시네마 산하 극장이 대부분 매진을 기록했다.

리처드슨 시에 위치한 알라모 드래프트하우스 시네마 분권은 극장 측이 편성한 성탄절 당일 5회의 표가 모두 팔렸으며 오스틴의 4개 개봉관 사정도 비슷하다.

휴스턴의 2개 개봉관도 세 편의 시간대가 모두 팔렸고 버지니아 주 애쉬번과 덴버 개봉관의 표도 매진됐다.

소니픽처스는 테러 협박에 영화 개봉을 포기해야 했지만 영화 개봉을 지지하는 여론이 거세지며 다시 예정대로 개봉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국제적 정서가 맞물려 영화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대형 극장 체인을 제외하고 독립 영화관을 주축으로 미국 내 300개 극장에서 개봉된다.

앞서 영화 ‘디 인터뷰’를 상영하면 상영관을 테러하겠다는 협박에 소니픽처스가 개봉을 포기한 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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