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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청와대 향해 "천지분간 못하는 정무수석실"


입력 2014.12.26 09:39 수정 2014.12.26 09:43        스팟뉴스팀

청와대 신년회에 이군현 사무총장 대신 '친박' 김재원 원내수석 포함에 폭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이군현 사무총장이 지난 5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가 대혁신을 위한 국민대토론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지난 25일 청와대 정무수석실을 향해 "천지분간을 못 하는 사람들"이라고 화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조선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김 대표는 다음달 2일 열리는 청와대 신년회 초청자 명단에 이군현 사무총장 대신 '친박'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가 포함된 것을 확인하고 이같이 분노했다.

김 대표는 “사무총장을 빼고 원내수석부대표를 넣는 것이 말이 되는가”라며 “청와대 정무수석실에 똑바로 하라고 전하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김 대표의 항의에 청와대는 “실무진의 착오였다”며 명단을 새로 짜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사무총장은 당의 전반적인 조직과 예산을 담당하는 자리로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과 함께 당3역으로 불린다. 반면 원내수석부대표는 원내대표를 보좌하는 자리로 서열상 사무총장보다 낮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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