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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현장 발견 물체 에어아시아기 잔해 아냐"…인니 부통령 언급


입력 2014.12.29 20:23 수정 2014.12.29 20:46        스팟뉴스팀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과 관련, 호주 공군이 29일(현지시간) 자바해 수색현장에서 발견한 물체가 실종기의 잔해가 아니라는 주장이 인도네시아 정부에 의해 제기됐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숩 칼라 인도네시아 부통령은 이날 수라바야 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물체를 확인했으며 이 물체가 실종 여객기의 잔해라고 확인할만한 충분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칼라 부통령은 현재 선박 15척과 항공기 30대가 해당 지역을 수색하고 있다며 “지금처럼 기상조건이 좋지 않은 시기에 해상 수색 작업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공군 대변인은 기름띠가 발견된 자바해 벨리퉁섬 인근에 수색 인력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 기름이 에어아시아에서 나온 항공유인지 아니면 선박에서 흘러나온 것인지를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호주 공군 해상 초계기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싱가포르로 향하던 중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 잔해 추정 물체를 자바해에서 발견했다고 보고했으며, 인도네시아 당국이 정확한 확인을 위해 현장에 수색대를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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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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