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떨어져 관사에서 생활…스스로 목숨 끊은 듯
백령도 해병부대에서 40대 부사관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해병대는 29일 오후 5시께 백령도 6여단 해병부대 막사 내에서 A 상사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다른 부사관이 발견해 상황실에 보고했다고 30일 밝혔다.
목격한 부사관은 순찰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헌병대는 A 상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44세인 A 상사는 가족과 떨어져 관사에서 생활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A 상사의 시신은 백령병원에 안치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