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한덕수 "글로벌 시장 선도하는 무역 강소기업 육성할 것"

백지현 기자

입력 2014.12.31 09:58  수정 2014.12.31 10:38

2015년 신년사 통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방안 밝혀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2015년 새해에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무역 강소기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한국무역협회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2015년 새해에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무역 강소기업 육성’을 목표로 국내 기업들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다방면의 지원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 회장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앞서가는 선진국과 추격하는 신흥국 사이에서 우리 무역이 직면한 글로벌 경쟁은 더욱 격화되고 있다”며 “무섭도록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계경제 여건 속에 과연 한국무역이 지금의 영광을 지속할 수 있을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한 회장은 우선 “무역애로를 해소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다짐하면서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서비스 및 신성장 분야의 수출산업화를 위해 무역 현장 곳곳에 숨어있는 애로를 찾아내 대정부 건의를 확대하는 한편 전문 분야별로 1대1 맞춤형 컨설팅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회장은 “온-오프라인 거래알선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성과 제고에 나서겠다”면서 “온라인 마케팅이라는 새로운 무역트렌드가 창출하는 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B2C·B2B 온라인 거래알선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는 한편 기존 오프라인 마케팅이 갖는 강점을 살릴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무역 현안에 대한 심층 연구를 비롯해 정보에 대한 조사를 강화해 양질의 정보 콘텐츠를 제공하고, 해외마케팅 정보에 대한 조사를 강화할 것”이라며 “무역정보 포털 서비스(KITA.NET), 무역지원 기관 연계 통합무역 정보서비스(TradeNAVI) 등 정보 포털 서비스 인프라의 지속적인 개선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한 회장은 무역인력 양성을 통한 일자리 해소와 함께 민간 통상지원 및 경제협력 확대에도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한 회장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육·연수 서비스 확대와 차세대 무역인력 양성에 힘쓰는 한편 인력수급 선진화 방안연구, 산학협력 및 온-오프라인 일자리 매칭을 통해 한국경제 전반의 일자리 수급 불일치에 대한 해법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역 유망국과의 양자간 FTA에 더해 TPP,RCEP,FTAAP 등 다자간 FTA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국가 통상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통상 이슈 관련 업계와 정부를 잇는 소통 창구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최근 세계경제는 저성장의 고착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미국 금리인상,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엔저 지속 등으로 국내 무역환경을 둘러싼 불안요인들이 도처에 산재해 있다”면서도 “수출입국 50년의 자신감과 열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과제에 맞서 ‘제2의 무역입국’을 향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우리 무역업계 모두 합심해 다시 한번 구두끈을 질끈 동여매고 필사즉생의 각오로 뛴다면 또 하나의 경제 기적도 가능하리라 확신한다”며 “우리 모두가 새로운 대한민국의 무역과 경제발전의 역사를 써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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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현 기자 (bevanil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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