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원전 밸브 납품업체, 과거 원전납품 '비리'전력

스팟뉴스팀

입력 2014.12.31 17:29  수정 2014.12.31 17:33

한수원 “해당 업체, 품질보증서류 일부 허위 작성해 보조기기 공급자격 취소된 바 있어”

지난 27일 신고리원전 3호기의 모습. ⓒ연합뉴스

질소 가스 누출로 공사 인부 3명이 사망한 사고가 발생한 울산 신고리원전 3호기 건설현장의 문제가 된 밸브 납품 업체가 원전 납품비리 전력이 있는 업체로 확인되면서 경찰의 수사가 밸브 불량 여부로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31일 장하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실에 따르면 밸브 제작업체인 일신밸브는 지난 2012년 경북 울진군 한울 1호기에 밸브를 납품하면서 품질보증서류를 조작했다가 적발됐다.

해당 업체는 다른 원전에도 밸브를 납품하면서 시험 성적서를 조작했다가 적발된 것으로도 알려졌다.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일신밸브는 실제 2012년 7월 품질보증서류 일부를 허위로 작성해 보조기기 공급자격이 취소된 바가 있다. 다만 당시 밝혀진 허위 품질보증서는 신고리 3호기 밸브와는 다른 종류다.

이에 따라 울산 울주 경찰서는 일신밸브와 한수원 측에 질소밸브의 품질보증서류나 시헌성적 서류 제출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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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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