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을미년, 공휴일 66일…황금연휴 언제?

설 연휴 이틀 연차내면 최장 9일 휴가 가능해

2015년 을미년 청양의 해가 밝았다. 경남 남해군 설천면 문의리에 위치한 양모리학교에서 2015년의 주인공 양과 주인이 함께 해를 맞이하고 있다. 온순하고 평화로운 양이 진취적이고 긍적적인 청의 기운과 만난 2015년 을미년에는 대한민국이 밝고 화합하는 나날들만 있기를 소망해 본다. (촬영일시: 지난 12월 23일 여명이 밝을때)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2015년 을미년 새해가 밝은 가운데 올해 공휴일 일수에 직장인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올해 공휴일은 지난 해보다 이틀 줄어든 66일이다.

우선 첫 휴일은 1월 1일 신정이다. 설 연휴는 2월 18일부터 20일까지로 주말을 합치면 총 5일 쉴 수 있다. 특히 설 연휴 전 16~17일에 연차를 내면, 14일~22일까지 9일간 '황금연휴'를 보낼 수 있다.

5월에는 어린이날인 5월 5일이 평일로 쉴 수 있고, 석가탄신일인 25일은 주말을 포함해 총 4일을 연달아 쉴 수 있다. 6월과 8월 법정공휴일인 현충일(6월6일)과 광복절(8월15일)은 모두 토요일과 겹친다.

9월 27일 추석은 일요일이지만 대체휴일제 시행에 따라 추석연휴 마지막 날 다음 평일인 29일에 휴식이 가능하다.

한글날(10월9일)과 성탄절(12월25일)은 금요일로 주말을 이어 쉴 수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현충일과 광복절이 토요일이라니", "직장인에게 너무 소중한 공휴일", "황금연휴 즐겨볼까", "올해 공휴일이 66일이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