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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김범수 고백 "치마 입은 안문숙, 설렌 적 있다"


입력 2015.01.02 13:00 수정 2015.01.02 13:50        김명신 기자

'썰전' 김범수가 자녀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김범수가 출연, 박지윤은 “예전에 방송 중에 안문숙이 치마입고 왔던 날이 인상에 깊다”고 말을 건넸다.

김범수는 “나도 기억난다. 서촌이었다. 그 순간만큼은 내여자니깐, 최소한, 최선을 다해서 대한다. 나도 설렌 적 있다”고 털어놨다.

김구라는 “사실 시청자들이 김범수에게 유독 감정이입하게 되는 이유가 과거 이혼 경력이 있기 때문 아니냐”며 “그때도 연상이었다”고 질문, 김범수는 “그러한 부분 때문에 출연을 많이 망설였다. 안문숙가 나한테 용기를 줬다. 배려로 끝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박지윤은 “방송을 통해서 이상형이 가임기 여성이라고 밝힌 적이 있는데, 정확한 이상형이 뭐냐”는 질문을 건넸고 김범수는 “그게 명확한 기준”이라며 “꼭 나 닮은 아이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김범수는 “고흐전을 준비하러 여기저기 다니다 하루가 시간이 남아서 스트라스부르에 가게 됐는데, 거긴 4-5살 아이들이 길거리를 다녀도 안전하고 불어-독일어-영어가 다 사용 가능하다. 이런 곳에서 아이를 키우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2세에 대한 애틋한 속내를 드러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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