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로 두 차례 찔러…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
20년을 알고지낸 친구가 술에 취해 2만원을 빌려달라고 하자 흉기로 찌른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광진경찰서는 친구가 술 취해 찾아와 2만원을 빌려달라고 하자 홧김에 흉기로 찌른 윤모 씨를 살인미수혐의로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 씨는 지난 28일 오후 11시 45분께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 있는 자신의 반지하 월세방에서 친구 황모 씨가 술에 취해 찾아와 ‘돈이 떨어졌으니 현금 2만원만 빌려달라’고 조르자 화가 나 황 씨의 오른쪽 겨드랑이와 왼쪽 팔 등을 흉기로 두 차례 찔렀다.
두 사람은 일용직 노동일을 하며 인력시장에서 만나 20여년 간 알고 지낸 것으로 조사됐으며 황 씨는 사건 발생 3~4일 전부터 돈이 없어 지내던 고시원에서 쫓겨나 노숙을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