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공연 수익 1억 기부…"팬 성원에 보답"

김유연 기자

입력 2015.01.02 16:10  수정 2015.01.02 16:14
가수 이선희가 KBS 프로그램 ‘동행’ 출연자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데일리안DB

가수 이선희가 KBS 프로그램 ‘동행’ 출연자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이선희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이선희가 전국투어로 받은 국민의 사랑을 따뜻함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전하고 싶다는 바람으로 공연 수익금 1억원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선희는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아 지난해 4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을 시작으로 전국 13개 도시에서 27회 콘서트를 열며 전회 전석 매진 신화를 기록했다.

'동행'은 경제적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재단법인 해피빈과 시청자들이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이선희는 "단발적인 경제적 도움이 아니라 어려운 이웃들이 작은 도움으로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의 취지가 와 닿았다"면서 "앞으로도 재능 기부는 물론 다양한 형태로 '동행'과 함께 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선희가 전달한 기부금은 오는 3일 ‘동행’ 첫 방송 출연자부터 해피빈을 통해 출연자들의 자립기금으로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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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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