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향할 예정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갈 예정이던 미국 여객기가 연착 끝에 결항해 승객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3일 인천공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0분 출발 예정이었던 유나이티드항공 UA892편은 두 차례 연착한 끝에 오후 11시로 출발시간이 조정됐으나 끝내 결항했다.
5시간을 기다려 탑승을 완료한 승객들은 "정비불량으로 결항이 불가피하게 됐다"는 안내를 받고 다시 항공기에서 내려야 했다.
승객들은 "정비문제로 이렇게 결항한 것도 너무 어이가 없는데 대처 방식도 최악"이라고 항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