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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정부 '독도 영유권' 주장 교육용 동영상 유포


입력 2015.01.04 17:05 수정 2015.01.04 17:10        스팟뉴스팀

독도 영유권 주장 홍보 홈페이지 개설에 이어 동영상 제작

일본 정부가 독도영유권 주장을 담은 교육용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해 논란이 되고 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요미우리 신문은 과거 일본인들이 독도에서 어업 활동을 했다는 내용을 담긴 그림책을 학생들에게 설명하는 형식의 이 동영상을 일선 학교 교육현장에서 활용하기 위해 제작됐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기관인 내각관방 영토·주권대책 기획조정실은 이미 지난달 24일 유튜브에 '메치(일본산 강치)가 있던 섬'이라는 제목의 그림책 저자인 스기하라 유미코 씨가 학교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책 내용을 소개하는 모습이 담긴 17분짜리 동영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영토·주권대책 기획조정실은 앞서 지난해 1월 독도영유권 주장을 홍보하는 홈페이지를 개설한 바 있다.

한편, 일본 아베 내각은 2014년도 5~6학년용 사회과 교과서에 한국이 독도를 불법점령하고 있다는 일방적인 주장을 담아 검정한 바 있다.

아울러 일본 외무성은 2013년 '한국이 일방적인 독도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는 비판을 담은 동영상을 한국어를 포함해 총 10여개의 언어로 번역·제작해 유포하기도 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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