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링타바코·개비 담배 등 고가 담배 시대 대체품

스팟뉴스팀 기자

입력 2015.01.05 11:54  수정 2015.01.05 12:01

손쉽게 만들고 완제품보다 저렴… 개비 담배는 불법

담뱃값 인상 정책으로 담뱃값이 2000원 오른 가운데 가치담배, 롤링타바코 등이 주머니 사정을 덜어 줄 대체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담뱃값 인상 정책으로 담뱃값이 2000원 오른 가운데 개비 담배, 롤링타바코 등이 주머니 사정을 덜어 줄 대체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명 가치 담배로 불리는 개비 담배는 담배를 한 개비씩 300원가량의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신림동 고시촌, 종로 탑골공원 등에서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개비 담배 판매는 불법으로, 1년 이내의 영업정지 또는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롤링타바코는 직접 말아서 만들어 피우는 담배를 말한다. 가공된 연초와 담배 종이, 필터를 각각 구매해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으며, 특히 담뱃값이 오르면서 애연가들 사이에서는 대체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은 완제품보다 비싼 가격으로 국내 시장에서 낮은 점유율을 보였지만, 담뱃값 인상이 사실화된 지금 롤링타바코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향후 대중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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