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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종사 40대 대졸 이혼남에게 한국은?


입력 2015.01.07 14:23 수정 2015.01.07 14:29        스팟뉴스팀

'한국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불행한 사람'으로 선정

최근 한국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불행한 사람은 자영업에 종사하는 40대 대졸 이혼남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경제적 행복 추이와 시사점' 캡처

제일 불행한 사람은 누구일까.

최근 한국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불행한 사람은 자영업에 종사하는 40대 대졸 이혼남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현대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경제적 행복 추이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0대 이상 성인남녀 81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40대, 남성, 자영업자 등이 불행한 그룹인 반면 20대, 여성, 전문직의 경우 행복한 그룹으로 분류됐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학력별 행복지수를 분석한 결과 대졸자의 행복지수가 고졸자의 행복지수보다 낮게 나오면서 2007년 조사가 처음 시행된 이후 최초의 결과가 나왔다. 갈수록 취업 문턱이 높아지고 취업난이 심해지는 현실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울산이 가장 높았으며 경기, 대구, 대전, 경북 지역순으로 행복지수가 높았다.

한편 경제적 행복을 가로막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노후준비 부족(24.8%)이 가장 많이 차지했고 자녀교육(22.6%), 주택문제(16.6%)가 뒤를 이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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