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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이적설’ 바르셀로나…보란 듯이 5골 폭죽


입력 2015.01.09 08:52 수정 2015.01.09 08:57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네이마르 선취골 시작으로 메시, 수아레스까지 가세

메시 이적설에 휘말린 바르셀로나가 엘체에 5골차 대승을 거뒀다. ⓒ 게티이미지

이적설에 휘말린 리오넬 메시가 건재함을 과시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9일(한국시각) 누 캄프에서 열린 ‘2014-15시즌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엘체와의 16강 1차전서 5-0 대승을 거뒀다.

최근 메시의 이적설과 지난 레알 소시에다드전 패배로 분위기가 뒤숭숭한 바르셀로나는 보란 듯이 주전 선수들을 총출동시켜 변함없는 화력을 과시했다.

포문은 네이마르가 열었다. 네이마르는 전반 34분, 박스 안쪽에서 메시, 수아레스로 연결된 패스를 이어받아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물꼬가 트이자 이후부터는 바르셀로나의 골 폭죽이 이어졌다. 전반 39분, 이번에는 수아레스가 환상적인 볼 터치를 선보이며 추가골을 넣었고 전반 종료 직전 네이마르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메시가 마무리지었다.

후반 11분에는 호르디 알바가 득점에 가세했다. 알바는 수비를 무너뜨린 메시의 환상적인 패스를 받아 가볍게 밀어넣었고, 후반 15분 다시 네이마르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팀에 다섯 번째 득점을 안겼다.

한편, 스페인 언론은 잉글랜드 첼시가 메시 영입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고 보도했다. 현재 첼시는 메시의 아버지를 통해 이적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으며 그에게 매겨진 바이아웃(2억 5000만 유로, 약 3240억원) 액수를 낼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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