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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맏딸 사진, 미국 힙합그룹 SNS에 무단 유출


입력 2015.01.09 10:29 수정 2015.01.09 10:34        스팟뉴스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맏딸 말리아 오바마의 사진을 한 힙합그룹이 무단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시카고 선 타임스 등이 전했다. 오른쪽이 말리아 오바마. ABC 방송 화면 캡처

미국의 한 힙합그룹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맏딸의 사진을 무단 이용해 홍보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8일 시카고 선타임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뉴욕 브루클린의 힙합그룹 ‘프로 에라(Pro Era)'는 지난 5일 자신들의 인스타그램 페이지에 오바마 대통령의 딸 말리아(16)의 사진을 올렸다.

말리아로 추정되는 사진 속 인물은 ‘프로 에라’라고 쓰여진 흰색 면 티셔츠를 입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아래에는 “말리아 오바마가 ‘프로 에라’ 티셔츠를 센스입게 입은 모습! ‘프로 에라’ 공식 웹사이트에서 당신의 상품을 고르세요”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현재 백악관 측은 사진 속의 인물이 진짜 말리아가 맞는지 여부와 말리아의 사진이 ‘프로 에라’의 홍보에 무단 이용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진의 유출경로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프로 에라’ 측은 “말리아와 상호 친구 간인 그룹 멤버로부터 사진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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