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지보다 20배 이상 가격으로 거래돼
필로폰을 밀반입해 국내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권모 씨 등 8명을 시가 4억원 상당의 중국산 필로폰을 몰래 들여와 판매한 혐의로 구속했으며, 강모 씨 등 3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전했다.
권 씨 등 5명은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총 7차례 시가 4억4000만원 어치인 중국산 필로폰 132g을 밀반입했으며, 28g을 중간 판매책인 이모 씨 등 4명에게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이 씨 등은 공급받은 필로폰을 수도권 일대에 외국인들이 밀집하고 있는 지역의 중국인과 귀화자들에게 판매하고 직접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중국 국적인 이들이 중국 현지에서 약 3만원에 거래되는 필로폰이 국내 중국인들 사이에서 20배 이상 가격인 50에서 80만원 사이에 거래된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