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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인질극 중상 여고생 결국 사망


입력 2015.01.13 17:03 수정 2015.01.13 17:08        스팟뉴스팀

전 남편 숨진 채 발견, 사망 여고생은 작은 딸로 확인...다른 인질들은 안전

13일 안산에서 발생한 인질극이 오후 2시 남편 김모 씨가 검거되며 종료됐지만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던 작은 딸이 결국 숨졌다. ⓒ연합뉴스

13일 안산에서 발생한 인질극이 오후 2시 남편 김모 씨가 검거되며 종료됐지만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던 작은 딸이 결국 숨졌다.

13일 오전 9시 36분부터 경기도 안산시 한 다세대주택에서 시작된 인질극은 이날 오후 2시 경찰 특공대가 옥상에서 창문을 깨고 주택으로 투입해 김 씨를 붙잡아 종료됐다.

이 과정에서 인질이었던 두 여고생의 친아버지인 B 씨가 흉기에 찔려 숨졌으며 중상을 입고 이송됐던 작은 딸이 결국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있던 큰 딸과 딸의 친구는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김 씨가 잡고 있던 인질이 재혼한 처 A 씨의 전 남편 B 씨, A 씨와 B 씨가 낳은 두 딸, 딸의 친구 등 총 4명이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김 씨가 인질로 잡고 있었던 A 씨와 B 씨의 두 딸은 고등학교 1학년·2학년 학생들로 김 씨의 아내가 재혼하면서 김 씨와 함께 살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3일 오전 김 씨가 별거 중인 아내를 보게 해달라며 고등학생 자녀 등을 흉기로 위협해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과 대치하던 중 A 씨가 김 씨를 전화로 설득했지만 “전 남편과 아이를 흉기로 찔렀다”고 말하며 인질극은 다섯 시간 가까이 계속됐다.

결국 B 씨와 작은 딸이 숨지며 2명의 사망자를 낸 끔찍한 비극으로 인질극은 막을 내렸다.

경찰은 김 씨를 안산상록경찰서로 이송해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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