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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스트레스 천식 발병 위험 증가, 제대로 쉬지 못하면 위험


입력 2015.01.13 21:12 수정 2015.01.13 21:16        스팟뉴스팀

독일 연구 결과 직장 스트레스 받을수록 천식 증상 생겨

직장 스트레스로 인한 천식의 발병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홈페이지 화면 캡처

직장 스트레스 천식 발병 위험 증가 결과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연구팀은 최근 40~65세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8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직장 일로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천식에 걸릴 위험이 40%가 높아졌다.

천식이란 폐 속에 있는 기관지가 아주 예민해진 상태로, 때때로 기관지가 좁아져서 숨이 차고 가랑가랑하는 숨소리가 들리면서 기침을 심하게 하는 증상을 나타내는 병을 말한다.

조사를 시작하기 전에는 천식 증상이 전혀 없는 사람들이었지만 직장에서 스트레스가 심해졌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천식 증상을 나타내는 비율이 높았다.

연구팀은 “천식에 걸린 사람들은 대부분 직장 내 스트레스가 매우 심해졌고 쉬고 싶을 때 쉴 수 없다고 하소연하는 사람들이었다”며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천식 위험을 높이는 것과 직접 관련돼 있음을 설명하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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