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석방 후 아파트에서 납치될뻔” 김“체포되지 않게 도와주려고 한 것 뿐”
한국인 3명 납치한 한국인에 대한 사건을 조사 중인 태국 경찰이 한국인 용의자를 체포했다.
15일 주태국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이모 씨 등 한국인 남성 3명을 납치하려고 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김모 씨에 대해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4일 체포했다.
또한 김 씨 외의 다른 용의자 2명에 대해서도 체포하고 정말 납치하려고 했는지에 대해 수사할 방침이다.
김 씨는 이 씨 등이 태국 경찰에 체포되지 않도록 도와주려고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씨 등 3명은 태국 방콕에서 보이스피싱 센터를 운영한 혐의로 단속을 당했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석방된 바 있었다.
이에 김 씨는 보석금 명목으로 받았던 돈도 돌려줄 것이라며 납치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김 씨는 이 씨 등 3명이 방콕 시경에서 석방된 후 이들과 함께 아파트로 가서 술을 마신 것으로 전해져 경찰은 이 과정에서 정말 납치하려는 의도가 있었는지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 씨 등은 현재 자유로운 상태다.
한편 태국 범죄진압청은 이 씨 등 3명을 단속하고 풀어주는 과정에서 자국 경찰 12명이 관련된 혐의를 발견하고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