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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섬나라에서 해저 화산 폭발로 섬 출현


입력 2015.01.18 16:24 수정 2015.01.18 16:34        스팟뉴스팀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인 통가에서 해저화산이 폭발해 새로운 섬이 출현했다.

AFP통신 등 현지 보도와 통가 당국에 따르면, 새로운 섬은 지난달부터 분화를 계속하고 있는 화산의 영향으로 출현했다.

현지 토지·천연자원부에 따르면 ‘훙가 통가 훙가 하파이’라는 이름의 이 화산은 수도 누쿠알로파에서 약 65km 떨어진 해저에 있다.

지난해말부터 화산이 활발하게 활동을 하면서 화산재가 400m 높이까지 올라와 주변 항공 운항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분화는 인근 무인도에서 약 100m 떨어진 앞바다에 있는 해저에 있는 2개의 분화구에서 일어나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지구관측위성 '테라'의 모디스(MODIS, 적당 해상도 이미지 분광 방사계) 카메라에도 통가의 화산 분화를 관측한 결과 섬의 크기는 폭 1km, 길이 2km 정도이며 높이는 해발 약 100m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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