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0·미국)가 여자친구를 보러갔다가 앞니가 부러지는 봉변을 당했다.
우즈는 19일(이하 현지시각)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이 열린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초를 찾았다. 여자친구이자 알파인스키 선수 린지 본(31·미국)이 여자 슈퍼대회전에 출전했기 때문이다.
남자 친구 우즈의 응원을 받아 힘이난 듯 본은 이날 여자 슈퍼대회전에서 1분27초03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나 페닝어를 간발의 차로 떠돌리고 거머쥔 우승이라 기쁨이 배가됐다.
우승 세리머니를 펼친 본은 우즈의 축하를 받았고, 이 모습을 담기 위해 사진 기자들이 몰려들었다. 사고는 여기서 일어났다. 어깨에 카메라를 멘 기자는 달려다가 갑자기 몸을 돌렸고, 하필이면 우즈가 바로 옆에 있었다. 결국 카메라에 입을 그대로 강타당한 우즈는 앞니가 부러지고 말았다.
한편, 우즈는 오는 29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리는 PGA 투어 피닉스 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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