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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기내면세점 1위 업체 '디패스' 인수 검토


입력 2015.02.02 20:22 수정 2015.02.02 20:30        스팟뉴스팀

연매출 5500억원 수준의 전세계 1위 미국 업체

호텔신라가 기내 면세점 세계 1위 업체인 미국 '디패스(DFASS)'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호텔신라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현재 디패스는 매물로 나와있는 상태로 전세계에 걸쳐 몇며 업체들이 디패스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호텔 신라 역시 디패스 인수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대해 호텔신라 측은 "디패스 인수에 관심은 있는 상태이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디패스는 지난 1987년 설립됐으며 연 매출 5500억원 수준에 이르는 세계 1위 기내면세점 업체다. 아메리카에어라인, 에어캐나다 등 세계 항공사 30여 곳에 면세 물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미주지역에 40여개 면세점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금융업계에 호텔신라가 골드만삭스를 인수 주관사로 선장하고 현재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호텔신라는 신라면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마카오국제공항의 면세사업권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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