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뢰' 김상경 "10일 동안 10kg 감량, 생명 위협 느껴"

김유연 기자

입력 2015.02.04 13:29  수정 2015.02.04 13:34
배우 김상경이 다이어트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씨네그루(주)다우기술

배우 김상경이 다이어트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살인의뢰'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김상경 김성균 박성웅 윤승아, 손용호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촉귀신으로 불리는 형사 태수 역을 맡은 김상경은 "이 영화에서 가장 매력적으로 느꼈던 것은 3년 전과 3년 후 모습이 완전 다르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화가 몇 년씩 찍을 수는 없어서 10일 동안 10kg을 빼니까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 몸이 망가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김상경은 "영화에서 동생을 잃은 역할이라 힘들었는데 '가족끼리 왜 이래' 하면서 치유됐다"고 덧붙였다.

‘살인의뢰’는 연쇄살인범에게 여동생을 잃은 형사와 아내를 읾은 남자의 극한 분노가 빚어내는 범죄 스릴러다.

충무로의 주목받는 손용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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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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