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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문구체인 스테이플스 '공룡' 됐다


입력 2015.02.05 11:17 수정 2015.02.05 11:25        황다인 기자

오피스 디포 인수…1000여 개 매장수와 350억 달러 연매출액 전망

미국 최대 사무용품 체인 스테이플스가 업계 라이벌인 2위 업체 오피스 디포를 6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4일 발표했다.

로널드 사전트 스테이플스 대표는 애널리스트들과의 전화회담에서 "스테이플스와 오피스디포가 합치면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다"고 밝히며 "오피스디포는 스테이플스의 역량을 배가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시가 총액은 스테이플스가 110억달러, 오피스디포가 40억 달러이며 오피스디포는 지난 2013년에 업계 3위인 오피스맥스를 인수한 바 있다.

또한 스테이플스와 오피스디포 등 두 회사가 합쳐지면 4000여 개의 매장수와 350억 달러의 연매출액이 전망된다.

한편 양사의 합병으로 인해 반독점 규제당국의 조사 가능성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일각에서는 유통업체들이 사무·문구용품을 판매하고 있다는 점에서 양사 합병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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