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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린이집 학대, 이번에는 바늘로 아이 찔러


입력 2015.02.05 14:34 수정 2015.02.05 14:38        스팟뉴스팀

해당 교사, 모든 혐의 부인한 것으로 알려져

어린이집 여교사가 바늘로 아동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YTN 보도화면 캡처

보육교사가 원아를 폭행한 ‘인천 어린이집’ 사건 이후, 이번에는 어린이집 여교사가 바늘로 아동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4일 경찰은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 사는 A 양(4)이 지난달 31일 “어린이집에서 학대를 당했다”는 117 센터의 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수사에 나섰다.

신고에 따르면 A 양은 “준비물을 가져오지 않으면 선생님이 바늘로 찔렀다”고 부모에게 말했다.

조사 결과 A 양 뿐만 아니라 같은 반 어린이 3명에게도 팔과 다리 등에서 예리한 물체에 찔린 흔적이 발견됐다.

경찰은 해당 교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지만, 교사는 모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아동 진술 및 CCTV 분석을 통해 해당 교사는 물론 어린이집 원장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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