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슈 "육아 고충, 남자들을 몰라" 눈물 펑펑

부수정 기자

입력 2015.02.10 20:36  수정 2015.02.10 17:11
원조요정 SES 출신 슈가 육아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며 눈물을 흘렸다._'힐링캠프' 슈 편 방송캡쳐

원조요정 SES 출신 슈가 육아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며 눈물을 흘렸다.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기쁘지 아니한가-힐링캠프'(이하 '힐링캠프')는 슈와 최정윤, 박은경 SBS 아나운서가 출연해 '며느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박은경 아나운서는 "드라마 PD인 남편이 6개월 정도 자리를 비우면 홀로 육아를 책임진다"고 말했다.

그러자 슈는 "셋은 정말 힘들다. 남자들은 모른다"며 이경규에게 "그러니까 아내에게 잘해주세요"라고 했다.

슈는 이어 "스트레스를 받을 시간이 없다. 거울도 못본다. 애가 셋이라 일할 수 있는 게 딱히 안 보였다"며 눈물을 쏟았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엄마가 잠깐 나갔다 오는 것이 아이들에게 힐링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가벼운 운동을 하고 있다. 복근 만들어서 '정글의 법칙'을 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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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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