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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정관장 홍삼원’ 판매업자 적발


입력 2015.02.11 11:40 수정 2015.02.11 11:45        스팟뉴스팀

로고 ‧ 제조번호 ‧ 품질보증서까지 정교하게 모방해

KGC인삼공사의 정관장 ‘홍삼원’의 유사제품을 판매해온 일당이 적발됐다. ⓒ연합뉴스
KGC인삼공사의 정관장 ‘홍삼원’의 유사제품을 판매해온 일당이 적발됐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짜 ‘홍삼원’을 제조하고 판매한 원모 씨(57)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류모 씨(56) 등 일당 4명은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3000만 원 상당의 홍삼원 유사제품 1000박스를 영업 등록되지 않은 제조시설에서 만들어 판매했으며, 중국에서 인쇄한 파우치 6만 장을 보따리상을 통해 밀반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적발된 유사 제품은 실제 ‘홍삼원’ 제품과 비교해 로고, 바코드, 제조번호, 유통기한은 물론 품질보증서까지 교묘하게 모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식약청은 이미 유통된 제품 중 상자 포장에는 2015년 9월 8일, 내부 파우치에는 2016년 8월 31일로 유통기한이 이중 표시된 제품을 회수하기로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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