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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현 '천태만상' 뮤비 방송 불가…"선정성+욕설 때문"


입력 2015.02.11 15:03 수정 2015.02.11 15:08        김유연 기자
트로트 가수 윤수현의 뮤직비디오 의상이 화제다. '천태만상' 뮤직비디오 캡처

트로트 가수 윤수현의 뮤직비디오 의상이 화제다.

11일 윤수현 측에 따르면 윤수현 ‘천태만상’ 뮤직비디오가 공중파 3사(KBS. MBC. SBS ) 심의에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이는 총기류 노출, 집단폭력(IS), 선정성, 욕설 등 때문이다.

‘천태만상’ 뮤직비디오는 땅콩 회항, 백화점 모녀 등 대한민국 여론을 시끌벅적하게 했던 사건 등이 풍자와 해학이 돋보이는 구성으로 꾸며져 공개 직후부터 SNS를 통해 빠르게 펴져나갔다.

특히 논란이 되고 있는 IS요원 분장을 한 이들이 개그우먼 홍윤화에게 혼쭐나는 장면이 포함된 것.

윤수현 소속사 측은 “요즘 사회적으로 이슈와 논란이 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 땅콩회항, 갑질, IS단체의 반인륜적 테러 등을 풍자와 해학으로 표현했을 뿐인데 공중파 3사 모두 방송 불가 판정에 유감”이라며 “상황을 지켜보며 추후 내용을 수정할지는 제작진과 논의해 보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윤수현은 ‘천태만상’으로 각종 방송과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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