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치니 눈 밖' 나가토모, 부상으로 6주 이탈

데일리안 스포츠 = 박문수 객원기자

입력 2015.02.11 16:19  수정 2015.02.11 16:24

만치니 감독 부임 후 포백에서 기대 이하

설상가상 햄스트링 부상으로 6주 결장

인터 밀란 부주장 나가토모에게 이번 시즌은 최악의 연속이다. ⓒ 게티이미지

안 풀려도 너무 안 풀린다.

인터 밀란의 일본대표팀 수비수 나가토모 유토(28)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6주간 결장하게 됐다.

‘풋볼 이탈리아’를 비롯한 복수 이탈리아 매체는 10일(현지시각) 나가토모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팔레르모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나가토모가 진단 결과 6주간 팀 전력에서 이탈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인터 밀란 역시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나가토모의 결장 소식을 전했다.

인터 밀란 부주장 나가토모에게 이번 시즌은 최악의 연속이다. 나가토모는 왈테르 마차리 감독의 총애를 받았다. 마차리뿐 아니라 전임 사령탑 역시 왕성한 활동량과 팀 플레이에 능한 나가토모를 인터 밀란 주전 윙백으로 기용했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 복귀 후 나가토모 입지가 급격히 좁아졌다. 마차리와 달리 만치니 감독은 스리백이 아닌 포백 수비를 선호하고 있다. 스리백에 특화된 나가토모는 포백에서는 기대 이하였고, 사실상 로테이션 멤버로 전락했다.

설상가상 다비데 산톤 복귀마저 겹쳐 나가토모의 입지는 더욱 위태롭다. 2011년 1월 이적시장에서 나가토모는 산톤 대체자로 인터 밀란에 합류했다. 그러나 이제는 나가토모의 대체자로 산톤이 인터 밀란 측면 수비를 책임지게 됐다.

1월 이적시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로부터 임대 이적한 산톤은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담브로시오와 함께 인터 밀란 측면 수비를 이끌게 됐다. 나가토모로서는 산톤과의 주전 경쟁에서 더욱 밀려나며 팀 내 입지가 더욱 좁아진 상황이다.

‘2015 아시안컵’ 차출 복귀 후 입지를 굳히길 원했지만 뜻과는 달리 점점 더 최악의 상황에 치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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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수 기자 (pmsuzuki@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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