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이혼소송 중 외도 의혹 "사실무근, 법적대응"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이 이혼소송 중 외도 보도에 공식입장을 밝혔다.
11일 탁재훈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율우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0일 ‘탁재훈 이혼소송 중 세 여인과 외도’라는 제목으로 보도된 내용은 마치 탁재훈 씨가 외도 등 부정행위를 한 것이 사실인 것처럼 보도하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혀 사실무근으로 탁재훈 씨는 위 허위보도에 의해 심각한 명예실추를 당했다”며 “해당 매체와 담당 기자를 상대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및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탁재훈 씨는 이혼 소송중인 이 씨가 위와 같이 세 명의 여성을 상대로 가정법원에 손해배상청구의 민사소송을 제기한 사실을 위 보도를 통하여 처음 알게 됐고, 이 씨가 무슨 근거로 위와 같은 소송을 제기했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탁재훈 씨는 위 보도내용과 같은 부정한 행위를 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현재 진행 중인 이혼 소송 과정에서 이와 관련된 어떠한 증거도 제출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법률대리인 측은 “앞으로 탁재훈 씨 측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근거로 일방적인 의혹을 사실인양 게재하는 모든 언론매체에 대하여도 민형사상의 모든 법률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지난 10일 한 매체는 아내 이 씨가 탁재훈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는 세 명의 여성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