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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만 하면 홀인원’ 북 김정은 조롱 골프게임 등장


입력 2015.02.12 10:31 수정 2015.02.12 11:27        스팟뉴스팀

‘Freegames.org’ 공개...김정일 전 국방위원장 이은 초현실적 골프 실력 조롱

김정은 북한 제1위원장이 '영광 골퍼'로 등장하는 비디오 게임이 미국의 한 게임 사이트에 게시됐다. 'Freegames.org' 홈페이지 화면 캡처.

김정은 북한 제1국방위원장을 조롱하는 골프 비디오 게임이 나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미국 골프 채널은 “스포츠에서도 전지전능한 능력을 발휘했던 아버지 김정일 뒤를 이어받은 김정은의 초현실적인 골프 실력을 보여주는 비디오 게임이 출시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게임에서는 김정은이 등장하고 그 아래에는 ‘영광 골퍼’라는 이름이 쓰여 있는데 이 ‘영광 골퍼’의 구두를 신고 게임을 하면 홀인원(HOLE IN ONE)을 기록할 수 있다.

김정은의 구두만 신는다면 파3홀 뿐만 아니라 파4, 파5홀 등 모든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다.

또한 화면 하단에는 ‘권위’라는 단어가 적혀 있어 북한 최고 권력자의 권위로 스윙을 하면 모든 홀에서 초현실적인 골프 실력을 발휘하게 된다는 조롱이 담겨 있다.

이 게임의 제작자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게임은 ‘Freegames.org’ 사이트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한편 북한은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이 골프채를 처음 잡은 날 7700야드 전장의 평양 골프장에서 홀인원 11개를 포함해 38언더파를 쳤다고 주장한 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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