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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대교 106중 추돌사고 …운전자 5명 입건


입력 2015.02.12 21:04 수정 2015.02.12 21:11        스팟뉴스팀
영종대교 추돌사고의 최초 사고의 원인으로 택시들의 연쇄 추돌이 거론되는 가운데 경찰은 관련 차량 운전자들을 불구속 입건했다.(자료사진) ⓒ연합뉴스

인천 영종대교 106중 교통사고의 최초 추돌 차량들이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12일 영종대교 사고 수사본부에 따르면, 영종대교 상부도로 14.1㎞ 지점(서울 방향 공항기점) 1차로에서 관광버스가 검은색 소나타 승용차를 추돌한 것이 첫 사고로 추정된다.

앞서 경찰은 택시끼리 첫 추돌 후 공항리무진 버스가 이들 택시 중 한 대를 들이받으면서 추돌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지만, 조사 결과 관광버스와 소나타의 첫 사고 직후 이 사고와 별도로 또 다른 투어버스가 2차로에서 3차로로 차선 변경을 하던 택시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경찰은 이번 수사를 위해 1.2km에 달하는 사고 현장을 크게 3개 그룹으로 나눠 조사 중이며, 1그룹 차량은 신씨의 관광버스 등 10대, 2그룹은 12대, 3그룹은 84대로 집계됐다.

경찰은 신 씨 등 1그룹 운전자 5명을 도로교통법상 안전운전 의무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지난 11일 오전 9시 45분께 짙은 안갯속에 영종대교 상부도로 14.1㎞ 지점에서차량 106대가 추돌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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