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상병, 10대 여학생 성폭행 시도하다 현행범 체포
인천 연수구 공원서 학원 끝나고 귀가하던 10대 여학생 폭행 후 성폭행 시도
육군 상병이 학원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10대 여학생을 성폭행하려고 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10대 여학생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육군 모 부대 소속 21살 A 상병을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16일 밝혔다.
A 상병은 지난 14일 오전 12시 55분께 인천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학원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B 양을 붙잡아 넘어뜨린 뒤 얼굴 등을 가격하고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상병이 성폭행을 시도하자 B 양은 비명을 질렀고, 이에 공원 인근 아파트 주민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된 A 상병은 휴가 중으로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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