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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카이스트, KT캐피탈과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5.02.17 11:24 수정 2015.02.17 11:55        스팟뉴스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먹거리 창출 위한 금융 지원

ⓒ아이카이스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자회사 아이카이스트(김성진 대표)는 KT계열사 KT캐피탈(조화준 대표)과 소상공인을 위한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해 ‘창조금융서비스 연계 미래창조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협약에 따라 양사는 향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아이카이스트의 대표적 상품인 탁자 형태의 멀티터치스트린 TOUCH PLAY를 창조금융에 입각해 매력적인 조건으로 금융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진행될 금융서비스 연계는 소상공인을 위한 새로운 먹거리 창출이 가능한 미래창조 사업으로의 확장을 목적으로 단순히 IT장비를 활용하는 게 아니라 소상공인들이 수익창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TOUCH PLAY를 이용해 부동산, 식당, 커피숍, 병원, 자동차매장 등에 마케팅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부동산 중개업자는 손님을 대상으로 대형화면에서 근접거리의 부동산 매물을 평면지도, 입체지도로 보여줄 수 있을 뿐 아니라 현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원격으로 상세한 파노라마 형태로 확인시켜줄 수 있다.

또 해당 장비를 이용해 전자계약서 작성 및 수수료 결제도 진행할 수 있다. 식당의 경우 간단한 터치 조작으로 메뉴를 주문하고 본인이 앉은 자리에서 즉석 결제 및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착석자 모두가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 모든 게 가능한 이유는 바로 아이카이스트가 개발한 TOUCH PLAY 탁자 때문이다. 해당 탁자는 양방향 정전용량 방식의 멀티터치 기술이 적용됐으며, 카이스트 교수 및 기술진의 오랜 연구 끝에 스마트폰과 동일한 터치반응속도가 나오도록 했다.

이는 세계 최초로 최근 중국 대형가전제조기업 TCL도 해당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해 사업을 협력해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상공인 사업자는 최첨단 장비인 터치테이블을 획기적인 금융조건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자금력이 충분하지 않은 소상공인 사업자도 고객에게 새로운 스마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융합서비스 발판이 마련된 것으로 새 수익 창출과 직결된 실질적인 지원상품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새로운 창조경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이카이스트는 지난해 우리은행을 통해서도 소규모 학원 대상의 리스금융상품인 스마트학원 구축 솔루션을 출시한 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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