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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 쓰면 최대 9일 'D턴족 증가' 인천공항 몰린 사람이…


입력 2015.02.21 10:46 수정 2015.02.21 10:52        스팟뉴스팀

설 연휴 인천공항 예상 이용객수 총 79만명 이르러

지난해 설 비해 13%가량 증가, 고향 들렀다 휴식 패턴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7일 서울역에서 설을 맞아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이 기차에 오르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올해 설명절 고향집을 들렀다가 관광을 하고 돌아오는 이른바 'D턴족'이 급증하고 있다.

21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설연휴 인천공항 예상 이용객 수는 총 78만6576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착승객은 40만3230명, 출발승객 38만3346명 수준이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설연휴인 1월28일부터 2월2일까지 69만8749명보다 12.6%가 늘어난 것으로 하루 평균 13만1000여명이 인천공항을 거치는 셈이다.

특히 국제선 출국자의 수가 매우 급증했다. 설연휴가 시작된 지난 17일 인천공항 국제선을 통해 출국한 승객의 수는 7만4000여명이 달하는 것으로 전망됐다. 이와 하께 공사는 전체 설연휴 기간동안 국제선 출국자는 지난해 설연휴에 비해 19.4%늘어난 37만8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인천공항 이용자의 급증은 이번 설 연휴가 최소 5일 최장 9일까지 쉴수 있는 황금연휴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로 젊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고향집을 찾은 뒤 휴식을 즐기기 위한 행보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D턴족이 늘면서 지역의 콘도와 호텔·펜션 글램핑장 등 주요 여행지 숙박시설의 설 연휴기간 예약도 대부분 꽉 찬 상태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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