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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불륜의심한 현직 경찰, 경찰 간부 흉기로 찔러


입력 2015.02.23 11:26 수정 2015.02.23 11:31        스팟뉴스팀

왼쪽 허리 부근 흉기로 한차례 찔러 1.5cm 상처 내

아내의 불륜을 의심한 현직 경찰이 경찰 간부를 흉기로 찔러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경북 모 경찰서 소속의 40대 경사 A 씨가 대구지역의 경찰관인 40대 B 경감의 왼쪽 허리 부근을 흉기로 한차례 찔러 1.5cm의 상처를 낸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앞서 A 경사는 같은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자신의 아내와 B 경감이 휴대전화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을 보고 불륜으로 의심해 이와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A 경사는 B 경감을 찾아가 언쟁끝에 흉기를 휘둘렀지만 곧 112에 신고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A 경사는 "말다툼을 하던 중 실수로 찌르게 됐다"고 전하며, "상해를 가할 마음은 없었다"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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