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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는? 12분마다 성범죄 발생


입력 2015.02.24 20:27 수정 2015.02.24 20:32        스팟뉴스팀

인도·브라질·터키, 여성이 여행할 경우 주의해야 할 국가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가 공개돼 새삼 화제다.

영국 여론조사업체 ‘유거브’는 전문가들의 의견과 직접 여행을 다녀온 여성 여행자들의 의견을 조합해 여성이 여행하기 가장 어려운 국가와 도시를 선정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위는 콜롬비아 보고타가 꼽혔고, 2위는 멕시코의 멕시코 시티가 차지했다. 이어 페루 리마, 인도 뉴델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태국 방콕, 러시아 모스크바, 필리핀 마닐라 순이었다.

또한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이와 별개로 인도, 브라질, 터키 등지를 여성이 여행할 경우 매우 주의해야 할 국가로 꼽으며 이들 국가에서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끊이지 않고, 특히 여행객들의 피해사례도 다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국제여성여행센터 웹사이트 대표 줄리 크로이처는 “전 세계 유명 도시 중 여성에게 이토록 불친절하고 위험한 곳이 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며 “인도의 경우 매 12분마다 성범죄가 발생하므로 유의해야 하며, 터키와 모로코 등은 여성 차별이 매우 심하다”고 설명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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