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고객 패널' 통해 고객 목소리 '쫑긋'
고객 75명 3개 그룹으로 나눠 운용
지난해 패널 제안 451건 중 57건 수용
신한카드가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에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는 2015년 '따뜻한 금융 고객 패널'(이하 고객 패널)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고객중심경영을 위해 지난 2002년 처음 고객 패널 제도를 도입했다. 올해에는 총 75명, 3개 패널 그룹(소비자보호 자문단, 따뜻한 금융 서포터즈 패널, 따뜻한 금융 온라인 패널)을 운용한다.
먼저 '소비자보호 자문단 그룹'은 전문 지식과 역량을 갖춘 패널이 소비자보호 수준에 대한 평가와 자문을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신용카드에 관심이 높은 고객을 선발한 '따뜻한 금융 서포터즈 패널'은 서비스 품질 평가와 홍보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따뜻한 금융 온라인 패널'은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이 카드를 쓰면서 느낀 개선 사항이나 아이디어 등을 제안한다.
신한카드 고객 패널은 신상품과 서비스 개발은 물론 배송, 상담센터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업무영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한카드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난해의 경우 패널이 제안한 총 451건 중 57건이 최종 채택됐다. 특히 좋은 의견을 제안한 패널은 신한카드 임직원 앞에서 직접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성하 신한카드 부사장은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고객 패널은 이를 위한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조 부사장은 이어 "신한금융그룹의 미션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 실천을 위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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