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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소니 해킹 배후에 북한이 있다"


입력 2015.02.25 21:06 수정 2015.02.25 21:11        스팟뉴스팀

"내부자 소행 뒷받침할 근거 찾을 수 없다"

영화 인터뷰의 포스터.ⓒ소니픽처스엔터테인먼트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를 암살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 ‘인터뷰’의 제작사 소니 픽처스를 해킹한 사건의 배후에 북한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연합뉴스’가 25일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조지프 데마레스트 FBI 사이버부장은 24일(현지시각)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북한의 이 같은 해킹공격은 일회성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데마레스트 국장은 또 “현재 60개의 사이버 위협조직이 특정국가와 연계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소니 해킹이 내부자의 소행일 수 있다’는 일부 보안 전문가들의 견해에 대해서는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을만한 근거를 찾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소니는 지난해 11월 영화 ‘인터뷰’를 중단하라는 경고를 받은 후 사이버 공격을 당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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