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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신한카드 복합할부 취급 중단키로


입력 2015.02.26 08:41 수정 2015.02.26 08:46        김평호 기자

일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거래로만 현대차 구입 가능

현대자동차와 신한카드 간 카드 복합할부금융 수수료율 협상이 결렬됐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현대차와 가맹점 계약은 유지하고, 복합할부금융 취급은 중단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이에 따라 신한카드 고객들은 현대차를 살 때 카드 복합할부를 이용하지 못하고, 일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거래로만 살 수 있게 된다.

앞서 현대차와 신한카드는 가맹점 계약 기한을 열흘 연장하면서 수수료율 협상을 벌였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현대차 측은 1.9%인 수수료율을 체크카드 수준인 1.3%까지 내릴 것을 요구했고, 신한카드 측은 1.5%까지만 내릴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복합할부 취급은 중단됐지만, 자체 할부 상품이 있기 때문에 고객들은 이를 통해 기존 복합할부금융과 동일한 혜택을 받으면서 현대차를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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