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웨스트햄전 명단 제외 ‘데뷔전 언제?’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5.02.28 21:51  수정 2015.02.28 21:57

웨스트햄전 나설 것으로 보였으나 다음달로 미뤄져

다음달 14일 QPR전을 통해 데뷔전을 치를 예정인 이청용. ⓒ 게티이미지

부상자 명단에서 제외된 이청용(27)의 크리스탈 팰리스 데뷔전이 뒤로 미뤄졌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런던의 볼린 그라운드에서 ‘2014-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앨런 파듀 감독은 선발은 물론 교체 명단에서도 이청용을 제외했다. 아직 부상이 완벽히 회복되지 않았다는 판단에 의해서다. 앞서 프리미어리그 부상자 명단 전문 사이트인 '피지오룸 닷컴'은 이청용을 크리스탈 팰리스 부상자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제 관심은 데뷔전을 언제로 잡는가의 여부다. 현재 이청용은 동료들과의 훈련에 참가한지 얼마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 영국 현지 언론은 이청용의 데뷔전이 다음달 14일 퀸즈 파크 레인저스와의 홈경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청용은 지난달 10일 오만과의 2015 호주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상대 수비수의 거친 태클로 오른쪽 정강이뼈를 다쳤다. 결국 이청용은 잔여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고 영국으로 복귀해 재활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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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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