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렌티나가 첼시에서 임대 이적한 '이집트 메시' 모하메드 살라(22)를 완전 이적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탈리아 축구 매체 ‘포르자 이탈리안 풋볼’은 2일(한국시간) “피오렌티나가 살라의 완전 영입을 추진 중이다”고 보도했다. 이적 전문 매체 ‘투토 메르카토웹’을 인용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피오렌티나의 빈첸조 몬텔라 감독은 연일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살라의 완전 이적을 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피오렌티나는 다음 시즌 첼시와 살라의 임대 연장 협상을 추진한다. 그리고 2016년부터 효력 있는 바이아웃 금액인 1800만 유로(221억 원)의 완전 이적 금액을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피오렌티나로 임대 이적한 살라는 ‘이집트 메시’라는 별명에 걸맞은 활약으로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애초 살라는 첼시로 이적한 후안 콰드라도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피오렌티나로 둥지를 옮겼지만 콰드라도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자신감 회복이 맹활약을 펼치는 원동력이다. 첼시 시절 살라는 사실상 로테이션 자원에 불과했다. 적은 출전 시간 탓에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피오렌티나 입성 후에는 부담감을 떨쳐내며 연일 맹활약 중이다.
살라 영입 후 피오렌티나의 측면 공격 역시 날카로움이 더해졌다. 이에 마리오 고메스가 득점에만 치중하게 되면서 공격진 운용도 매끄러워졌다는 평이다.
감독 믿음에 보답하듯 살라는 중요할 때마다 득점포를 가동하며 해결사 역할도 해내고 있다. 피오렌티나가 토트넘을 꺾고 유로파리그 16강에 오르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살라는 2일 인터 밀란전에서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살라 합류 후 피오렌티나는 무패 행진을 달리며 리그 4위 라치오와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유지 중이다.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주어지는 3위 나폴리와의 승점 차는 3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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