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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5]박동건 사장 "갤럭시S6 보러 왔어요~"


입력 2015.03.03 19:44 수정 2015.03.04 14:14        남궁민관 기자

3일(현지시간)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 방문

갤럭시S6·갤럭시S6엣지 등 긍정적인 현장 반응에 한결 밝은 표정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015 삼성전자 부스를 찾아 갤럭시S6를 살펴보고 있다.ⓒ데일리안 남궁민관 기자

김창용 삼성전자 DMC연구소장 부사장이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015 삼성전자 부스를 찾아 갤럭시S6를 살펴보고 있다.ⓒ데일리안 남궁민관 기자

이선종 삼성벤처투자 사장이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015 삼성전자 부스를 찾아 갤럭시S6를 살펴보고 있다.ⓒ데일리안 남궁민관 기자

3일(현지시간) 개막 이틀째를 맞이한 삼성전자 MWC2015 부스에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삼성그룹 계열사 사장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6가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이들 수장들의 표정 또한 밝았다.

먼저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이날 오전 10시께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했다.

박 사장은 현장 안내도우미의 도움을 받으며 갤럭시S6를 비롯해 스마트폰 케이스 등 엑세서리 등에 대한 설명을 경청했다.

갤럭시S6의 무선충전 기술에 대한 설명과 함께 충전 패드를 살펴보던 박 사장은 패드에 대한 궁금증을 쏟아내기도 했다. 패드를 살펴보던 박 사장은 자기장 충전 방식에 대한 질문을 하는가 하면 패드 자체에 전원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이어 박 사장은 오스트리아 명품 크리스털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갤럭시S6용 케이스를 살펴보며 "예쁘게 잘 만들었네"라고 호평하기도 했다.

특히 박 사장은 이번에 삼성전자가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용으로 선보인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 이노베이터 에디션 포 S6'를 직접 착용하고 시연해 보기도 했다. 제품을 체험해 본 박 사장은 "재미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스를 모두 돌아본 박 사장에게 갤럭시S6에 대한 소감을 묻자 "내가 말할 부분이 아니다"라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갤럭시S6 엣지 디스플레이에 대해서는 "아주 좋다"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또 향후 시장 반응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도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10분 간격으로 이선종 삼성벤처투자 사장과 김창용 삼성전자 DMC 연구소장 부사장 등이 잇따라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했다. 이들 역시 갤럭시S6를 시작으로 엑세서리, 기어VR 등에 대한 안내 도우미의 설명을 들으며 부스를 참관했다.

특히 두 사람은 참관 말미께 삼성페이 동작 방식을 시연해볼 수 있는 전시물 앞에서 조우해 함께 삼섬페이의 원리에 대한 설명을 듣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가 이번 MWC에서 공개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해 그룹 내 주요 계열사들에게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가 일고 있다.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내부 주요 반도체 칩, 무선충전 및 패드 제작을 위한 부품 등 전계열사의 역량이 투입된 만큼 이번 갤럭시S6의 성과가 올 한해 각 계열사들의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남궁민관 기자 (kunggij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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