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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 원대 어음 위조' 전 연예기획사 대표 누구? '충격'


입력 2015.03.04 07:55 수정 2015.03.04 08:01        김명신 기자
ⓒ 데일리안DB

유명 연예기획사 대표가 수억 원대 어음을 위조한 혐의로 구속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4일 사기 피해자에게 줄 합의금을 마련하기 위해 수억 원대 어음을 위조한 혐의로 유명 연예기획사 전 대표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2013년 11월 서울의 한 대형식당 운영자의 신분증과 인감도장을 도용해 약속 어음 4억 원어치를 발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씨는 연예기획사 대표 시절 빌린 돈 5억 원을 갚지 못해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었으며, 위조어음을 넘기고 합의해 실형을 면했다가 사흘 만에 명의도용 사실이 알려지면서 경찰 조사 대상이 됐다.

A 씨는 1년 정도 잠적생활 끝에 지난해 11월 경찰에 자수, 지난달 13일 다시 외국으로 도피를 시도하다가 실패하고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알려져 경악케 하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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