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강도, 범행 후 동창생과 인사하다 덜미

스팟뉴스팀

입력 2015.03.04 11:39  수정 2015.03.04 11:44
범행 뒤 도주하던 강도범이 우연히 길에서 마주친 초등학교 동창생과 인사를 나누는 바람에 검거됐다. ⓒ데일리안
범행 뒤 도주하던 강도범이 우연히 길에서 마주친 초등학교 동창생과 인사를 나누는 바람에 검거됐다.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30분쯤 사상구 덕포동의 한 빌라 1층에 침입해 집주인을 흉기로 위협하고, 1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모 씨(46)에게 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대낮에 강도행각을 벌이던 김 씨는 모자를 쓰고, 빼앗은 점퍼로 바꿔 입고 도주했다.

하지만 김 씨의 범죄행각은 어처구니없게 덜미가 잡혔다.

범행 후에 달아나던 중이었던 김 씨가 범행 장소에서 약 3㎞ 떨어진 길에서 마주친 초등학교 동창과 인사하는 장면이 폐쇄회로 TV에 찍힌 것이다.

범행 장소 일대 폐쇄회로 TV를 살피던 경찰은 이 모습을 확인하고, 동창생을 통해 김 씨의 인적사항과 휴대전화 번호를 알아내 김 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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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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